올해 스마트폰 판매, 일반 휴대전화 앞서< IDC>

올해 스마트폰 판매, 일반 휴대전화 앞서< IDC>

입력 2013-04-27 00:00
수정 2013-04-27 12: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 전체 휴대전화·스마트폰 점유율서 모두 1위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판매대수가 일반 휴대전화인 피처폰 판매를 넘어섰다고 미국 언론들이 시장조사업체 IDC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과 피처폰 등 전체 휴대전화 판매대수는 4억1천860만대로 집계됐으며, 이중 51.6%인 2억1천620만대가 스마트폰이었다.

IDC의 선임 애널리스트 캐빈 레스티보는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주머니 속에 컴퓨터를 원하고 있다”며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고 문자만 보내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말했다.

제조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7천100만대를 포함해 총 1억1천500만대의 휴대전화 기기를 판매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32.7%, 전체 휴대전화 시장의 27.5%를 장악해 두 시장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노키아는 휴대전화 기기 6천190만대를 판매해 전체 휴대전화 시장의 점유율 14.8%를 기록, 이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 줄어든 것이다.

애플은 아이폰 3천740만대를 판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7.3%를 기록해 이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애플에게는 분기 사상 최대규모이지만 지난해 동기보다 6.6% 늘어나는데 그친 것이다.

특히 애플 아이폰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한자리수에 그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