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텀블러 인수, 1조원 갑부된 텀블러 창업자는 누구?

야후 텀블러 인수, 1조원 갑부된 텀블러 창업자는 누구?

입력 2013-05-21 00:00
수정 2013-05-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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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창업자 데이비드 카프(26). / 위키피디아
텀블러 창업자 데이비드 카프(26). / 위키피디아


야후가 유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텀블러(Tumblr)를 11억 달러(약 1조 2276억원)에 인수한 가운데 일약 벼락부자가 된 창업자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벼락부자의 주인공은 데이비드 카프. 올해 나이 26세의 젊은 창업자다.

텀블러는 2007년에 설립돼 젊은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블로그 전문 SNS다. 양대 강자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이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SNS 중 하나다.

1억 800만여개의 블로그가 가입돼 있고 510억개의 글이 올라와 있다. 지난달 텀블러를 방문한 접속 수는 1억 1700만건에 달했고 하루 게시물은 9000만개에 이른다. 아직 한국어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데이비드 카프는 15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3년간 홈스쿨링을 통해 집에서 독학했다. 11살 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독학한 데이비드 카프는 17살에 일본까지 건너가 프로그래밍을 익혔다.

뉴욕으로 돌아온 카프는 2007년 21살의 나이에 맨해튼에 있는 어머니의 아파트에서 텀블러를 설립했다.

야후의 텀블러 인수 뒤 데이비드 카프는 향후 최소 4년간 야후에 재직하면서 텀블러를 관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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