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스 우주선 발사…우주인 3명 태워

소유스 우주선 발사…우주인 3명 태워

입력 2013-05-29 00:00
수정 2013-05-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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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네바퀴 돈 뒤 6시간만에 우주정거장 도착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할 우주인 3명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2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우주선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전 12시 31분 ‘소유스 TMA-09M’ 우주선을 탑재한 로켓 발사체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이날 발사장면은 미국 항공우주국(NSAS)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인 표도르 유르치힌과 NASA 소속 미국인 우주인 캐런 니버그, 유럽우주국(ESA) 소속의 이탈리아 우주인 루카 파미타노 등 3명이 타고 있다.

러시아 우주 당국은 우주선이 발사 10분 뒤인 오전 12시 41분 운반용 로켓에서 분리돼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우주선은 지구 궤도를 네 바퀴 돈 뒤 6시간 만에 우주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러시아 우주 당국은 우주선이 특별한 궤도를 통해 ISS로 이동, 지난번 이틀가량이던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우주인들은 172일 동안 ISS에 체류하며 우주 유영 등 34개 실험을 수행하고 우주화물선 2대를 포함해 여러 우주선을 받아들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러시아 우주인 파벨 비노그라도프와 알렉산드르 미수르킨,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의 크리스토퍼 캐서디 등이 지난 3월 먼저 도착해 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인들에 합류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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