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D-365…”준비 절반 끝나”

2014 브라질 월드컵 D-365…”준비 절반 끝나”

입력 2013-06-13 00:00
수정 2013-06-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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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코파카바나 해변에 ‘월드컵 시계’ 설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 남부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12일(현지시간) 2014년 월드컵 D-365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파카바나 해변에 2014년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을 알리는 시계가 설치됐다.

행사에는 알도 헤벨로 브라질 체육장관과 브라질축구협회(CBF)의 조제 마리아 마린 회장, 축구황제 펠레,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롬 발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헤벨로 장관은 2014년 월드컵이 역대 가장 훌륭한 대회가 되도록 앞으로 남은 1년간 모든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히카르도 트라지 사무국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월드컵 준비가 절반 정도 끝난 상태”라면서 “이번 주말부터 열리는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를 거치면서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는 15일부터 30일까지 6개 도시 6개 경기장에서 계속된다.

대회에는 개최국 브라질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 우루과이, 멕시코, 이탈리아, 타히티, 일본, 나이지리아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15일 브라질리아의 아레나 마네 가힌샤(Arena Mane Garrincha) 국립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일본이 개막전을 펼친다. 결승전은 ‘브라질 축구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리우 시 마라카낭(Maracana) 경기장에서 30일 열린다.

1950년 이후 64년 만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은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개최 도시를 포함해 12개 도시로 나뉘어 펼쳐진다. 월드컵 통산 5회 우승국인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에서 6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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