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폭탄테러로 어린이 포함 4명 사망

이라크서 폭탄테러로 어린이 포함 4명 사망

입력 2013-08-10 00:00
수정 2013-08-10 23: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의 한 공원 인근에서 10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이드 알피트르 연휴를 즐기던 어린이 2명을 포함해 4명이 숨졌다고 치안 당국이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주베이디야 마을의 한 공원 인근에서 폭탄이 터져 휴일을 즐기던 가족 4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드 알피트르는 이슬람 신자들이 성월 라마단 종료와 함께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인 단식을 무사히 마친 것을 알라(신)께 감사하며 서로 축하하는 명절이다.

이라크에서는 각종 폭탄 테러와 총격 등으로 지난달에만 1천명 넘게 희생되는 등 폭력 사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라마단 기간에만 671명이 숨져 2007년 이후 최악의 라마단을 맞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