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시리아 결의안 표결 내일 실시”<佛대표부>

“안보리, 시리아 결의안 표결 내일 실시”<佛대표부>

입력 2013-09-28 00:00
수정 2013-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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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8일 오전 9시…화학무기금지기구도 계획안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관련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한국시간 28일 오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엔 주재 프랑스 대표부는 27일 자체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오후 8시(뉴욕시간. 한국시간 28일 오전 9시)에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관련 결의안의 표결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엔 안보리는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일정을 담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계획안 채택 이후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모여 결의안의 표결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러시아는 앞서 하루 전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를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내용에 합의했다.

한편 OPCW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8시(헤이그 시간. 한국시간 28일 오전 3시) 네덜란드 헤이그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계획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OPCW 전문가들은 내달 1일부터 시리아 내 화학무기 점검에 착수해 1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학무기의 완전 폐기 시점은 2014년 상반기로 잡았다. OPCW는 지난 주말 시리아 정부로부터 화학무기 관련 정보를 넘겨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계획안은 또 OPCW 회원국들에게 시리아 화학무기의 조속한 폐기를 실현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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