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원전서 오염된 빗물 유출…기준치 14배

후쿠시마원전서 오염된 빗물 유출…기준치 14배

입력 2013-11-10 00:00
수정 2013-11-10 11: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탱크 둘레에 설치된 보에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빗물이 샜다고 도쿄전력이 밝혔다.

H6 구역 탱크에 둘레에 설치된 보의 배수구 주변에서 물이 샌 것으로 보이는 약 0.8㎡ 크기의 흔적이 9일 발견됐다.

배수구는 닫혀 있었고 배수관이 설치된 부위가 샌 것으로 추정된다.

보 내부에 남은 물은 분석한 결과 1ℓ당 방사성 물질 스트론튬 90이 140㏃(베크렐) 포함돼 있었다.

이는 보에서 빗물을 방출할 수 있는 한계 농도(10㏃/ℓ)의 14배에 해당한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0일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