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토 지역 지진…규모 5 육박

일본 간토 지역 지진…규모 5 육박

입력 2013-11-10 00:00
수정 2013-11-10 13: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일 오전 7시38분께 일본 간토(關東) 지역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북위 36.0도 동경 140.1도로 이바라키(茨城)현 남부이며 진원의 깊이는 70㎞, 규모 5.5로 추정됐다.

각 지역에서 관측된 지진의 규모는 이바라키현 치쿠세이(筑西)시에서 5에 약간 못 미쳤다.

미토(水戶)시 등 이바라키현 일부 지역과 도치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木)현 도치기시, 사이타마(埼玉)현 가조(加須)시, 지바(千葉)현 노다(野田)시, 도쿄도(東京都) 주오(中央)구·에도가와(江戶川)구 등에서 규모 4로 측정됐다.

여타 지역에서는 진원지와의 거리에 따라 규모 1∼3의 흔들림이 있었다.

지진의 영향으로 JR 동일본은 도호쿠(東北) 신칸센(新幹線)의 일부 구간 운행을 보류하기도 했다.

도심 지역이나 나리타 공항 등에 설치된 카메라에 찍힌 영상에서 진동이 확인됐으며 가정에서도 심한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다.

교도통신은 이바라키 현의 원자력 시설에 이상이 없으며 이바라키 현의 경찰 당국에도 인적 피해 신고가 없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