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간토 북부 지방에 규모 5.4 지진

日 간토 북부 지방에 규모 5.4 지진

입력 2013-12-31 00:00
수정 2013-12-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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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토지역서 규모 5 이상 지진 잦아

일본 간토(關東) 북부와 도호쿠(東北) 지방에 31일 오전 10시3분께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위치는 북위 36.7도, 동경 140.7도의 이바라키(茨城)현 북부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였다.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없었지만, 여진의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원자력규제청은 주변 원전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일부 지역에 진도 5가 관측되는 등 간토지역 곳곳에 진도 4 이상이 측정됐다. 또 후쿠시마(福島)현, 미야기(宮城)현 등 도호쿠 지역에서도 최대 진도 3의 흔들림이 있었다.

도쿄 도내 주택가에서도 10초 이상 진동이 감지됐다.

최근 간토 지방에는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5, 같은 달 16일 지바(千葉)현 북서부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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