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허 상태 안정적…여전히 위험한 고비”

“슈마허 상태 안정적…여전히 위험한 고비”

입력 2014-01-07 00:00
수정 2014-01-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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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스키 사고를 당한 ‘포뮬러 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5·독일)의 상태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마허를 치료 중인 프랑스의 그르노블대학 병원은 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슈마허가 치료를 받으면서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슈마허를 담당하는 의료진은 그가 여전히 위태로운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은 당분간 슈마허 상태를 언론에 알리지 않고 치료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슈마허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가 코스를 벗어나며 바위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슈마허는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혼수상태에서 지난 3일 병상에서 45번째 생일을 맞았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프랑스 검찰은 오는 8일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 회견을 열 계획이다.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한 슈마허는 2006년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다가 2010년 메르세데스팀을 통해 현역에 복귀, 2012년까지 드라이버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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