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미군 헬기 추락…탑승자 4명 모두 숨져

영국서 미군 헬기 추락…탑승자 4명 모두 숨져

입력 2014-01-08 00:00
수정 2014-01-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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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직전 낮게 비행”…사고 원인은 아직 불명확

영국의 잉글랜드 동부에서 미군 헬기가 추락해 탑승한 미군 4명이 모두 숨졌다.

영국 경찰과 미 공군에 따르면 미 48전투비행단 소속의 시코르스키 ‘페이브호크’ 헬기 1대가 훈련 도중 7일 오후 6시(현지시간)께 노퍽 해안의 솔트하우스 인근에 추락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미 공군은 성명에서 사고 헬기가 추락하기 전에 낮게 날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망자 모두 미 공군 소속이다.

’블랙호크’의 개량형인 페이브호크는 수색·구조용으로 많이 쓰는 헬기다. 사고 헬기가 속한 48전투비행단은 서퍽 카운티의 레이큰히스 영국 공군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현장 주변의 출입을 통제하고 군의 조언 아래 사고 헬기 잔해에 무기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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