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 한파에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영화 CG 같은 환상적인 풍광

‘냉동고’ 한파에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영화 CG 같은 환상적인 풍광

입력 2014-01-10 00:00
수정 2014-01-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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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 Explore Niagara Falls USA 페이스북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 Explore Niagara Falls USA 페이스북


북미를 덮친 ‘냉동고’ 한파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103년 만에 꽁꽁 얼어붙어 폭포의 물길이 멈췄다.

9일(현지시간) 미국 국립 나이아가라 폭포 공원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맹추위와 폭설이 나이아가라 공원을 한겨울의 이상한 나라로 바꿔버렸다”면서 꽁꽁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찍은 풍경 사진을 공개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거짓말처럼 얼어붙은 것은 지난 1911년 이후 103년 만에 처음이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꽁꽁 얼어붙어 여기저기 깨진 얼음이 솟아오른 나이아가라 폭포와 강물은 마치 거대한 외계 행성의 황량한 풍경을 찍은 듯하다.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계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 지역은 이날 강추위로 섭씨 영하 37도까지 내려갔다. 이 때문에 미국 쪽 폭포 3갈래가 결빙됐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슈퍼맨의 고향 행성 크립톤 같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관광객들 좋은 구경 했을 듯”,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나도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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