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 우주 사진’ 화제…빅뱅 직후 태어난 은하들 촬영 성공

‘가장 먼 우주 사진’ 화제…빅뱅 직후 태어난 은하들 촬영 성공

입력 2014-01-13 00:00
수정 2014-01-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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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 우주 사진.
가장 먼 우주 사진.


‘가장 먼 우주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가장 먼 우주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을 50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노출해 촬영한 이미지로 알려졌다.

지난 주 미국 항공우주국이 공개한 이 사진을 두고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해외 언론들은 “가장 먼 우주 사진”이라고 밝혔다.

사진 전경에는 수백개의 은하 집단인 ‘아벨 2744’가 있다.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35억 광년이다.

사진 중앙의 타원 은하와 나선형 은하들이 아벨 2744의 일부로 알려졌다.

아벨 2744의 질량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태양의 400조배 규모이며 우리 은하 전체의 1000배 가량이다. 이 때문에 아벨 2744의 강력한 중력이 일반 상대성 이론에 따라 우주 공간을 휘게 만든다.

사진의 후경에 보이는 호(arc) 모양 먼 은하들이다. 파란 호 중 일부는 120억 광년 거리에 있다. 빅뱅이 있고 난 후 얼마 되지 않은 세상인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 우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가장 먼 우주 사진, 우주는 인간이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광대한 듯”, “가장 먼 우주 사진, 인간이 가볼 수 있을까”, “가장 먼 우주 사진,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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