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구글 글라스’ 이어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중

구글, ‘구글 글라스’ 이어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중

입력 2014-01-18 00:00
수정 2014-01-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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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의료용 스마트 콘택트렌즈. / 구글
구글 의료용 스마트 콘택트렌즈. / 구글


구글이 의료용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에 나섰다.

구글은 16일(현지시간) ‘구글 X 프로젝트’ 일환으로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의료용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이 개발하고 있는 의료용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미세한 무선 칩과 혈당 측정 센서, 안테나 등을 붙인 기기다.

당뇨병 환자가 이 렌즈를 쓰기만 하면 혈당치 변화를 1초마다 알아낼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렌즈에 달린 소형 포도당 센서가 눈물의 혈당치를 측정하는 것이다. 당뇨 환자로서는 바늘로 찔러 피를 통해 체크하는 방법보다 훨씬 간편하고 고통도 없이 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된다. 혈당치의 급격한 변화를 경고하는 역할을 하는 LED 조명 장치도 달려 있다. 구글은 의학 사업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 중이지만 실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은 이 렌즈 제품화가 가능한 업체와의 제휴도 모색하고 있다.

구글은 ‘구글 X 프로젝트’를 통해 구글 글라스와 무인 자동차 등을 개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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