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난징기념관, 사살된 日장교 명부 등 기증받아

中 난징기념관, 사살된 日장교 명부 등 기증받아

입력 2014-01-27 00:00
수정 2014-01-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난징(南京)대학살 기념관은 해외 교포, 일반시민들로부터 항일전쟁 승리를 주제로 한 문물, 난징대학살 관련 역사사료 등 모두 20여 건을 기증받았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26일 보도했다.

난징전투에 참전했던 한 군인의 후손은 국민당정부 충칭통전부 상무인쇄소가 발간한 ‘중국군대가 사살한 일본군 장교’ 명단을 기증했다. 이 명단에는 일본군 오오스미 미네오(大角岑生) 해군대장 소속 62명의 일본군 장교 이름 등이 담겨 있다.

중국 학계는 일본군이 1937년 12월 난징대학살 과정에서 최대 30만 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본다. 일본군이 난징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30만 명을, 점령 후 약 4만 2천여 명을 살해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일본 학계는 대체로 전체 피해자 규모를 2만∼20만 명으로 추산한다.

1985년 문을 연 난징대학살 기념관은 1994∼1995년, 2005∼2007년 두 차례 증축과정을 거쳤으며 현재 건축면적은 2만5천㎡, 전시면적은 1만2천㎡에 달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