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신흥국 우려에 하락…금값도 내려

국제유가, 신흥국 우려에 하락…금값도 내려

입력 2014-02-01 00:00
수정 2014-02-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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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신흥국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4 센트(0.8%) 떨어진 배럴당 97.49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45 달러(1.34%) 내린 배럴당 106.50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로 신흥국에서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여파 등에 따른 국제 금융위기 재발 우려와 관련, 신흥경제국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권고했다.

IMF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많은 신흥경제국은 최근 며칠간 새로운 시장 압력의 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하면서 각국 중앙은행에 대해 국제 자본시장의 유동성 상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값도 떨어졌다.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2.70 달러(0.2%) 내린 온스당 1,239.80 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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