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22년 간 진행해온 NBC TV의 간판 토크쇼 ‘투나잇 쇼’에서 하차한다.
지난 1992년부터 투나잇 쇼를 맡아온 레노는 2009년 코넌 오브라이언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강제 하차했다가 시청률이 떨어지자 수개월 만에 복귀했다.
레노의 마지막 토크쇼는 6일 밤 방송된다. 후임 진행자는 코미디언 지미 폴런이낙점됐다.
NBC는 이번 진행자 교체를 계기로 투나잇 쇼의 녹화장소를 뉴욕으로 옮기기로 했다. 투나잇 쇼 녹화는 지난 40년 간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서 진행돼 왔다.
레노의 전임자 조니 카슨은 30년 간 투나잇 쇼를 진행했다. 그러나 레노가 22년 간 진행한 4천610회의 방송은 카슨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투나잇 쇼는 레노가 호스트를 맡은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올라가며 가장 인기있는 심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레노는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 1992년부터 투나잇 쇼를 맡아온 레노는 2009년 코넌 오브라이언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강제 하차했다가 시청률이 떨어지자 수개월 만에 복귀했다.
레노의 마지막 토크쇼는 6일 밤 방송된다. 후임 진행자는 코미디언 지미 폴런이낙점됐다.
NBC는 이번 진행자 교체를 계기로 투나잇 쇼의 녹화장소를 뉴욕으로 옮기기로 했다. 투나잇 쇼 녹화는 지난 40년 간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서 진행돼 왔다.
레노의 전임자 조니 카슨은 30년 간 투나잇 쇼를 진행했다. 그러나 레노가 22년 간 진행한 4천610회의 방송은 카슨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투나잇 쇼는 레노가 호스트를 맡은 이후 시청률이 꾸준히 올라가며 가장 인기있는 심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레노는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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