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국제특허 출원 獨 제치고 세계 3위

中, 지난해 국제특허 출원 獨 제치고 세계 3위

입력 2014-03-14 00:00
수정 2014-03-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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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 특허 출원 건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이 독일을 제치고 세계 제3위 특허 출원국으로 올라섰다고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13일 밝혔다.

WIPO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작년 국제 특허 출원 건수는 20만 5천300건으로 2012년 대비 5.1%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이 이런 특허 출원 증가세를 주도했다. 미국은 작년 5만7천239건을 출원, 전년대비 56%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금융위기 전인 2007년 세웠던 5만4천46건의 기록도 경신했다. 중국은 작년 2만1천516건으로 29% 늘었다. 4만3천918건인 일본에 이어 출원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1만7천927건으로 4위로 밀려났다.

단일기업으로는 일본 파나소닉이 작년 2천881건을 출원해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ZTE와 화웨이(華爲)가 각각 2천건을 넘는 출원건수를 기록하며 2위와 3위에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자가 전체의 8%를 점유하며 가장 많았다. 컴퓨터 기술 및 디지털 통신 분야 혁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는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차량 분야의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100%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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