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심해 괴물고기, 눈 4개 놀라운 진화…용도 알고보니

뉴질랜드 심해 괴물고기, 눈 4개 놀라운 진화…용도 알고보니

입력 2014-03-26 00:00
수정 2014-03-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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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괴물고기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심해 괴물고기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뉴질랜드에서 심해 괴물고기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심해 괴물고기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뉴질랜드 태즈먼해 수심 800m에서 1000m 부근에 서식하는 ‘심해 괴물고기’의 사진이 담겨 있다. 이 물고기는 2개의 눈 외에도 여러가지 센서 역할을 하는 눈이 2개 더 있어 기괴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이 4개의 눈들은 각각 360도로 회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놀라운 진화가 아닐 수 없다.

연구팀의 설명에 따르면, 이런 특이한 신체구조를 가지게 된 이유는 어둠이 짙은 심해에서 언제 닥칠지 모를 포식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 번식을 위해 암수가 서로의 짝을 찾는 센서로도 활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 심해 물고기는 바다빙어목 통안어과 경골어류인 배럴아이(barreleye)의 일종으로 주로 수심 400~2,500m에 서식하며 대서양 동부·태평양 서부·인도양에 분포한다.

네티즌들은 “심해 괴물고기 발견, 돌연변이는 아니겠지?”, “심해 괴물고기 발견, 영화 속 괴물 같아”, “심해 괴물고기 발견, 크기가 작아서 다행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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