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국제 관함식에 자위대만 초청 안 해”

“中, 칭다오 국제 관함식에 자위대만 초청 안 해”

입력 2014-03-30 00:00
수정 2014-03-30 1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이 칭다오(靑島)에서 4월 하순 개최되는 중국 해군 주최의 국제 관함식(觀艦式)에 일본 해상 자위대 함선은 초청하지 않았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측은 20개국 이상의 해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같은 시기에 칭다오에서 개최되는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에 맞춰 국제 관함식이 열리는데도 심포지엄 참석국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만 초청하지 않았다.

이 심포지엄에는 일본에서 가와노 가쓰토시(河野克俊) 해상막료장(해군참모총장)이 참석하게 돼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중국 측에 불만을 토로, 해상 자위대 함선을 초청하지 않을 경우 국제 관함식에 미국 함정을 파견하지 않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