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청천강호 또 파나마 운하 진입…이번엔 ‘이상無’

北청천강호 또 파나마 운하 진입…이번엔 ‘이상無’

입력 2014-05-01 00:00
수정 2014-05-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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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무기 밀수 혐의로 파나마에서 약 7개월 억류됐다가 풀려난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파나마 운하를 다시 지났지만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았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나마 정부는 쿠바에서 북한으로 향하던 청천강호가 이날 운하에 들어오자 선체를 철저히 수색했지만 특별한 우려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청천강호는 1일 파나마 운하를 빠져나갈 예정이다.

청천강호는 작년 7월15일 쿠바∼북한 운항 도중 파나마 운하를 지나다 설탕 화물 아래 미그기 동체와 미사일 부품 등을 숨긴 사실이 적발됐다. 이 때문에 파나마 당국에 계속 억류돼 있다가 올해 2월16일 풀려나 쿠바로 돌아갔다.

유엔은 청천강호가 주요 무기 반입을 금하는 대북제재를 위반한 것으로 결론짓고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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