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구글, ‘특허전쟁’ 끝내기로…소송 취하 합의

애플·구글, ‘특허전쟁’ 끝내기로…소송 취하 합의

입력 2014-05-17 00:00
수정 2014-05-17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플과 구글은 16일(현지시간) 스마트폰 기술에 대한 상호 ‘특허전쟁’을 끝내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두 회사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현재 두 회사 사이에 직접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성명은 그러나 이번 합의가 각각이 보유한 특허권 등에 관해 실시권을 상호부여하는 크로스라이선스(cross license)를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 사이의 법적 분쟁은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와 애플이 2010년 스마트폰 특허를 놓고 다투면서 시작됐다.

두 회사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미국 내 특허제도의 개혁에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