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치 위기 일지

태국 정치 위기 일지

입력 2014-05-23 00:00
수정 2014-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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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언한 지 사흘째인 22일 쿠데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시작된 반정부 시위로 초래된 태국의 정치 위기는 결국 민주적인 방법으로 봉합되기 어려워졌다.

태국군의 쿠데타는 지난 1932년 태국에 입헌군주제가 도입된 뒤 19번째다.

다음은 태국 정치 상황 관련 일지.

▲2001.6.6 = 탁신 창설 정당 타이락타이당 총선 압승.

▲2005.2.6 = TRT 재집권. 총선 압승.

▲2006.1월 = 탁신 전 총리, 친기업 주식 테마섹에 매각.

▲2006.2.24 = 탁신 일가 탈세 의혹으로 반정부 시위. 탁신은 의회 해산 뒤 조기총선 발표.

▲2006.4.2 = 조기총선 실시. 타이락타이당 압승.

▲2006.9.19 = 1991년 쿠데타 이후 15년 만에 군부 쿠데타 발생. 탁신 실각 후 영국으로 망명.

▲2007.5.30 = 타이락타이당 해체판결.

▲2007.12.23 = 탁신계 신당 국민의 힘(PPP), 총선 승리.

▲2008.2.28 = 탁신 귀국.

▲2008.5.25 = 반탁신단체인 국민민주주의연대(PAD, 일명 옐로셔츠) 반정부 시위. 정부 해산 요구.

▲2008.8.11 = 탁신 부부, 해외 도피.

▲2008.8.26 = 옐로셔츠 시위대 정부청사 난입.

▲2008.10.22 = 대법원, 탁신에게 권력남용, 부정부패로 징역 2년 선고.

▲2008.11.25 = 옐로셔츠 시위대, 수완나품 국제공항 1주일동안 점거.

▲2008.12.2 = 헌재, ‘국민의 힘’당 등 집권 3당 선거부정 등 혐의로 해체 명령.

▲2008.12.15 = 의회, 민주당 아피싯 총재를 27대 총리로 선출.

▲2009.3.26 = 친탁신단체 독재저항민주연합전선(UDD, 일명 레드셔츠) 정부청사 봉쇄. 의회해산 요구.

▲2009.4.11 = 친탁신단체 시위로 아세안+3 정상회의 무산. 비상사태 선포.

▲2010.2.26 = 대법원, 태국 내 동결된 탁신 재산 766억바트 중 460억바트 몰수 판결.

▲2010.3.14 = UDD 회원, 방콕 랏차담넌 거리 집결후 의회해산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 돌입.

▲2010.5.19 = 정부, 시위대 강제해산. 92명 사망. 1천700여명 부상.

▲2011.7.3 = 조기총선 실시. 푸어 타이당 압승.

▲2013.11.1 = 하원, 포괄적 정치사면법안 승인.

▲2013.11.24 = 잉락총리 퇴진과 탁신체제 근절 요구 반정부 시위에 10만여명 참가.

▲2013.11.25 = 반정부 시위대, 정부청사 점거 개시.

▲2013.12.1 = 반정부 시위에 10여만명 참가.

▲2013.12.9 = 의회 해산 및 조기 총선 실시 결정. 반정부 시위에 수만명 참가.

▲2013.12.22 = 반정부 시위에 10여만명 참가

▲2014.1.13 = ‘방콕 셧다운(shut-down)’ 시위 시작

▲2014.2.2 = 조기 총선

▲2014.3.21 = 헌법재판소, 조기총선 무효 결정

▲2014.5.7 = 헌재, 잉락 총리 해임 결정, 잉락 총리 실각

▲2014.5.20 = 군부, 계엄령 선포

▲2014.5.22 = 군부, 쿠데타 선언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간 극심한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3324번 버스 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전용 신설노선 8333번이 12월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3일 서울시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어온 출근시간대 버스 혼잡 문제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며 “신설 노선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맞춤버스 8333번은 오전 6시 40분부터 8시 05분까지 총 8회 운행되며,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벨리–강일동 구간을 단거리로 반복 운행한다. 출근시간대에 집중되는 승객을 분산시켜 기존 3324번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3324번 버스는 평일 12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며 강일동을 경유해 왔지만, 출근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160%를 넘어서며 승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고덕비즈벨리 기업 입주 증가와 유통판매시설 확대로 승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노선만으로는 혼잡 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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