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통합정부 29일 공개…초대총리에 함달라

팔레스타인 통합정부 29일 공개…초대총리에 함달라

입력 2014-05-28 00:00
수정 2014-05-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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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양대정파가 구성하기로 한 통합정부가 29일 각료 명단을 발표한다.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이 이끄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주축인 파타당 아잠 알 아흐메드 특사는 27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지도자들과 만난 후 “국민적 합의에 바탕을 통합 정부 구성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파타당과 가자지구의 하마스가 7년간 계속해온 분리 통치를 끝낼지 주목된다.

파타와 하마스 양측은 지난달 23일 화해 협정에 전격 서명하고 5주 안에 통합정부를 구성하는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협상 관계자들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라미 함달라 총리가 새 정부를 이끌 첫총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마스의 가자지구 총리인 이스마일 하니야 총리도 이 결정에 ‘이의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간주하는 이스라엘은 통합정부 구상에 반발, 미국 중재 아래 진행되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의 평화협상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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