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서 무장단체 버스에 총격…7명 사망

케냐서 무장단체 버스에 총격…7명 사망

입력 2014-07-21 00:00
수정 2014-07-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달간 같은 지역서 이슬람 무장단체 공격에 100여명 사망

케냐 해안지역에서 무장단체의 총격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케냐 해안 도시인 라무에서 50Km 떨어진 위투 타운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밤 무장괴한들이 지나가던 버스에 총격을 가해 운전사를 포함,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실려갔다.

무장괴한들은 또 현장에 도착한 경찰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해 경찰관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 네이션이 20일 보도했다.

해안 휴양지로 유명한 라무 및 인근 지역에서는 지난 한 달간 알 샤바브의 무차별 총격 테러로 100여 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케냐군이 최근 이 일대 병력을 증강하고 보안을 강화한 데 대한 대응이라며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건은 케냐군이 전날 항공기를 이용해 무장단체의 케냐 내 근거지로 여겨지는 삼림지역을 폭격했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