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놀이터 공습…어린이 7명 사망”…지금까지 총 1,060명 死

“이스라엘군 가자 놀이터 공습…어린이 7명 사망”…지금까지 총 1,060명 死

입력 2014-07-29 00:00
수정 2017-02-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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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팔’ 무장단체가 잘못 발사” 부인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난민촌의 놀이터를 공습해 어린이 7명이 사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FP 통신이 현지 의료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가자 의료 당국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이 쏜 미사일 1발이 가자 서부 샤티 난민촌에 있는 공원 놀이터에 떨어져 어린이 7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이스라엘 무인기가 가자에서 가장 큰 시파 병원 주변을 공습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건 관계자는 밝혔다.

가자 보건부 대변인 아쉬라프 알케드라는 “이스라엘이 오늘 공원과 병원을 공격해 최소 팔레스타인인 10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을 부인하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로켓 포탄을 잘못 발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전날 한시적으로 정전에 임하는 듯했으나 이날 다시 공습을 시작하고 로켓 포탄을 쏘며 공방을 재개했다.

가자에서는 이스라엘이 지난 8일 공습을 시작하고 나서 지금까지 1천60명이 숨졌으며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43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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