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정의장 프라윳 육참총장, 과도총리 맡을 듯

태국 군정의장 프라윳 육참총장, 과도총리 맡을 듯

입력 2014-07-29 00:00
수정 201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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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테타 주역 프라윳 찬-오차(Prayuth Chan-ocha) 태국 육군참모총장
쿠테타 주역 프라윳 찬-오차(Prayuth Chan-ocha) 태국 육군참모총장 26일(현지시간) 쿠데타의 주역 프라윳 찬-오차(Prayuth Chan-ocha)가 쿠테타 선언 이후 태국 방콕에서의 첫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정부 수반으로서의 지위를 국왕이 공식 인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AP 연합
태국 쿠데타를 주도한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이 오는 9월 출범할 과도 정부의 총리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포스트는 29일 군부 소식통을 인용해 과도 정부가 출범하면 최고 군정기관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의 의장을 맡은 프라윳 총장이 총리직을 겸임하고, 아누뽕 빠오찐다 전 육군사령관이 부총리와 국방장관직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5월 쿠데타로 잉락 친나왓 전 총리 정부를 붕괴시킨 프라윳 총장은 최고 권력기관 2개를 동시에 장악하게 된다.

NCPO는 최근에 과도 헌법을 채택했으며, 이에 따라 과도 의회인 국가입법회의(NLA)가 조만간 출범하고, 오는 9월 과도 정부가 구성될 예정이다.

프라윳 총장은 220명으로 구성될 국가입법회의 의원 중 200명의 명단을 확정해 푸미폰 아둔야덴 국왕에게 승인을 요청했다.

이들 중 110명은 전·현직 군장성 출신이어서 앞으로 새 헌법을 제정할 국가입법회의에는 군부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국가입법회의는 이달 안에 구성돼 다음 달 초에 첫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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