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세계 최초 원격 벌목기술 개발

뉴질랜드, 세계 최초 원격 벌목기술 개발

입력 2014-08-09 00:00
수정 2014-08-09 12: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뉴질랜드에서 원격제어 기술을 이용해 나무를 자르는 시험이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언론은 조 굿휴 뉴질랜드 1차 산업부 차관의 말을 빌려 원격제어 벌목기술 시험이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전했다.

굿휴 차관은 시험 과정에서는 기술자가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가파른 비탈에 있는 나무들을 잘라 한 군데로 모으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술은 벌목 산업에 꼭 필요하면서도 경제적 가치가 큰 일대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뉴질랜드의 삼림지는 대부분 비탈진 땅에 있는 만큼 이 기술을 사용하면 노동자들이 벌목 작업 때 그런 위험 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굿휴 차관은 새로 개발된 벌목 기술의 다음 단계는 시청각 기능을 보완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벌목 장비를 사용해 나무를 자를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정부 연구소가 1차 산업부, 개인 기업들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