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교수, 뉴욕행 비행기에서 성추행 혐의

한국인 교수, 뉴욕행 비행기에서 성추행 혐의

입력 2014-08-14 00:00
수정 2014-08-14 03: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인 교수가 비행기 안에서 잠자는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뉴욕의 뉴어크 리버티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모(47)씨가 옆자리에서 잠을 자던 여자 승객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했다.

잠에서 깨어나 추행당하고 있는 것을 안 여자 승객은 그만둘 것을 요구했고 이에 이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여자 승객은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며 이 씨는 공항에 도착한 뒤 대기하고 있던 FBI에 의해 체포됐다.

한국의 한 사립대 교수인 이씨는 미국의 아이비리그 소속 대학교의 교환교수인 것으로 보도됐다.

이씨는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 2년에 25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 연합뉴스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씨의 가족 및 변호인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