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환자 접촉한 美보건당국 직원 귀국

에볼라 환자 접촉한 美보건당국 직원 귀국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16: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 감염이 확인된 의료진과 함께 일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직원이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27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 직원은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은 의료진이 에볼라 증상을 보였을 때 3피트(91㎝) 이내에서 함께 일한 ‘낮은 수준의 접촉’을 했으며, 현재 아프거나 에볼라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CDC가 밝혔다.

CDC는 자체 정책에 따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 직원을 바이러스 잠복기인 21일 동안 열이나 다른 에볼라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할 예정이며, 이후 CDC 업무로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아프리카 에볼라 사태로 지금까지 240명 이상의 의료진이 감염됐으며 120명 이상이 숨졌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시에라리온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에볼라에 감염되자 모든 직원을 잠정 철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