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반군 이스라엘 접경서 교전…최소 43명 사망

시리아군-반군 이스라엘 접경서 교전…최소 43명 사망

입력 2014-09-07 00:00
수정 2014-09-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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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이 이스라엘 접경 지역에서 교전을 벌여 최소 43명이 숨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SOHR은 전날 밤사이 골란고원 쿠네이트라 지역에서 진행된 양측의 치열한 공방으로 시리아군과 친정부 민병대 장병 2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이 지역을 장악한 알카에다 연계 이슬람 반군인 알누스라 전선 측에서도 17명이 숨졌다.

SOHR은 이날 시리아 정부군이 쿠네이트라 외곽 지역의 반군 진지를 포격하면서 교전이 재개됐으나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골란고원은 이스라엘과 시리아 사이에 있는 일종의 완충 지역으로 지난달 말 시리아 서남부의 골란고원 국경 지대가 반군 손에 넘어갔다.

특히 반군이 이스라엘로 이어지는 유일한 통로인 쿠네이트라 국경검문소까지 장악하면서 이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1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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