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넷 둔 20대女, 이웃집 30대男 강제로…

아이 넷 둔 20대女, 이웃집 30대男 강제로…

입력 2014-09-14 00:00
수정 2014-09-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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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던 남성 성폭행 혐의

자녀를 4명이나 둔 20대 주부가 이웃에 사는 30대 남성을 성폭행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다섯번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사는 샹테 길먼(26·여)은 지난해 6월 16일 이웃집 남성(31)의 아파트에 침입해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길먼은 네 아이의 엄마로 현재 또 다른 아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먼은 당시 생일파티에 참석한 뒤 돌아와 자고 있던 남성의 아파트에 침입해 그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성은 “잠에서 깨어보니 길먼이 내 몸을 누른 채 성폭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몸무게 240파운드(약 110kg)의 길먼을 간신히 밀어낸 뒤 집 밖으로 내보냈다고 진술했다. 남성은 또 길먼이 ‘마약 중독자’라고 주장했다.

현지 방송 KOMO-TV에 따르면 길먼은 정신건강 문제와 약물 남용으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으며, 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먼은 경찰에서 이웃집 남성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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