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에 40여명 파병 결정

독일,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에 40여명 파병 결정

입력 2014-09-14 00:00
수정 2014-09-14 10: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독일 정부는 13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맞서는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군의 훈련을 위해 약 40명 규모의 파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독일 국방부는 이날 합동훈련연습 조정을 위해 현재 KRG의 수도 아르빌에 있는 영사관에 군인 6명을 보낸 데 이어 추가 인원도 일시 파병한다고 발표했다.

또 쿠르드군 30여명은 독일로 와 훈련받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외 군사개입에 나서지 않던 자체 금기를 깨고 KRG에 대전차 미사일과 소총 등 총 7천만 유로(935억원)어치 무기를 제공하기로 지난달 31일 결정했다.

이 무기들은 3차례에 나눠 지원되며 이 가운데 KRG의 군조직 페쉬메르가 병력 4천명을 무장시킬 수 있는 1차분이 24일 인도된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일 의회에서 독일 국적을 가진 400여명이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편에 섰다며 이들이 돌아와 유럽 도시들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
thumbnail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