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초대형교회 붕괴 17명 사망

나이지리아 초대형교회 붕괴 17명 사망

입력 2014-09-14 00:00
수정 2014-09-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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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설교자이자 텔레비전 전도사가 목사로 있는 초대형 교회 건물이 붕괴되면서 17명이 사망했다고 13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국가긴급재난 관리기구(NEMA) 남서부 책임자인 이브라힘 페린로예는 13일 라고스 아이코툰 지역에 있는 TB 조슈아 목사의 시나고그 열방교회(SCOAN) 건물이 무너져 17명이 사망하고 124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페린로예는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말했으나 사고 원인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이코툰은 나이지리아 최대도시인 라고스 국제공항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교회는 2층 짜리 건물을 증축하면서 건물 붕괴에 대한 초기 징후가 암시되었다고 AFP는 말했다.

’예언자’로 불리는 TB 조슈아 목사는 치유의 힘과 예언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나이지리아와 다른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추종하고 있다.

조슈아 목사는 자신의 웹 사이트에서 매주 아이코툰에 있는 초대형 교회에서 대규모 군중에게 설교하며 방문자가 매년 국내외 수천명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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