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만 조선총련 의장, 방북 때 김정은 못만나”<교도>

“허종만 조선총련 의장, 방북 때 김정은 못만나”<교도>

입력 2014-10-13 00:00
수정 2014-10-13 08: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약 8년 만에 북한에 다녀온 허종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의장이 북한에 체류하는 동안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나지 못했다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지난달 6일 방북한 허 의장은 1개월가량 북한에 머무는 동안 김 제1위원장을 면담하지 못했으며, 대신 북한 고위 인사를 통해 김 제1위원장의 문서를 수령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허 의장은 지난 5월 말 이뤄진 북일 ‘스톡홀름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조선총련 간부의 방북 관련 제재를 해제하면서 2012년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처음 방북했다.

그는 지난달 9일, 북한 정권수립 66주년을 기념해 열린 중앙보고대회에 참가했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을 만났다.

허 의장이 조선총련 의장으로서는 8년 만에 방북했음에도 김 제1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배경이 조선총련의 영향력 저하에 따른 것인지, 김 제1위원장의 건강 문제 때문인지는 분명치 않아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