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골적 사진’ 파문 낙마 영국차관 내년 총선도 불출마

‘노골적 사진’ 파문 낙마 영국차관 내년 총선도 불출마

입력 2014-10-13 00:00
수정 2014-10-13 12: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모의 여성으로 위장한 기자에게 온라인을 통해 성적으로 노골적인 사진을 보냈다가 낙마한 영국 내각부 차관이 의원직에서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각부 시민사회담당 차관직에서 지난달 달 물러난 브룩스 뉴마크(56) 보수당 하원의원은 12일(현지시간) 내년 5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브룩스 전 차관은 보수당 여성 지지자로 속인 남성 프리랜서 기자와 인터넷상으로 낯뜨거운 사진을 주고받은 내용이 대중지에 폭로되면서 파문에 휩싸인 바 있다.

뉴마크 의원은 이날 소속 보수당 당수인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 보낸 서한에서 “언론이 내 과거 사생활을 계속 침해하면서 가족이 감내할 수 없는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난 차기 총선에 나서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뉴마크 의원은 이번 일과 관련해 “나 자신 말고는 누구도 비난할 생각이 없으며, 내 처신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며 “앞으로 보수당 정부의 충실한 지지자로 남겠다”고 덧붙였다.

뉴마크 의원은 다섯 자녀를 둔 기혼자로, 앞서 선데이미러는 그가 프리랜서 기자에 속아 잠옷 바람으로 하체를 찍은 사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금융업계 출신인 뉴마크 의원은 보수 성향 여성을 더 많이 의회로 보내기 위한 운동인 위민투윈(Women2Win)의 공동 주창자이기도 하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