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에볼라 대응 확대 촉구

유엔 안보리, 에볼라 대응 확대 촉구

입력 2014-10-16 00:00
수정 2014-10-16 09: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5일(현지시간) 에볼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확대를 촉구했다.

안보리는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한 언론발표문에서 “국제사회가 에볼라 사태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왔다”면서 “모든 회원국과 국제기구는 재정적, 물적 지원을 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보리는 또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발병국들이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자국민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발병국들과의 교역 및 여행 통로를 계속 열어둘 것을 모든 회원국과 항공사, 운송회사들에 강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안보리는 전날 앤서니 밴버리 유엔 에볼라 긴급대응단장의 보고를 청취한 뒤 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

밴버리 단장은 보고에서 국제사회가 12월1일까지 에볼라 대응에 있어 주요 목표들을 달성하지 못하면 전 세계는 대응책이 전무한 사상초유의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