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이-팔 갈등 격화 조짐에 ‘평화’ 당부

교황, 이-팔 갈등 격화 조짐에 ‘평화’ 당부

입력 2014-11-02 00:00
수정 2014-11-02 15: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휴전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또다시 갈등이 격화할 조짐이 보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예루살렘의 평화를 기원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교황은 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집전하면서 “유대인, 기독교도, 이슬람교도에 모두 소중한 성스러운 도시 예루살렘에서 최근 몇몇 긴장 상황이 있었다”면서 신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고 dpa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어 “예루살렘이 점점 더 하느님이 원하시는 평화의 상징이자 선구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날 의회 연설을 통해 예루살렘의 긴장 상황이 진정되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31일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로 로켓 한 발이 발사됐으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로켓 공격은 8월 말 양측이 휴전에 합의한 뒤 9월16일 한 차례 있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29일 이스라엘 성지회복 활동가가 팔레스타인 용의자에게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뒤 이스라엘 당국이 용의자를 사살하면서 충돌이 이어졌다.

이스라엘은 같은달 30일 유대교와 이슬람교 공동성지인 예루살렘의 ‘템플 마운트’를 폐쇄했다가 다음날 재개방했지만 경비병력을 강화하고 50세 이하 이슬람교도의 입장을 금지하는 등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