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남성, 민원 불만에 차 몰고 총통 관저로 돌진

대만 남성, 민원 불만에 차 몰고 총통 관저로 돌진

입력 2014-11-04 00:00
수정 2014-11-04 15: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만의 한 남성 운전자가 민원이 해결되지 않은데 앙심을 품고 차를 몰고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의 관저 출입문을 들이받았다.

천(陳ㆍ60) 모씨는 4일 오전 7시 4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총통 관저 출입문을 향해 돌진했다고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가 보도했다.

당시 마 총통은 관저 건물 외부에서 운동 중이었으나, 돌진한 차량이 문을 돌파하지 못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전자 천 씨도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의료 문제로 수차례 관계기관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