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인 자살로 확인

미국 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인 자살로 확인

입력 2014-11-08 00:00
수정 2014-11-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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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미국 배우 로빈 윌리엄스(사망 당시 63세)의 사인이 자살로 공식 확인됐다. 시신에서 비정상적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 경찰국은 7일(미국 태평양시간) 이런 내용을 포함한 윌리엄스 자살 사건 수사 결과와 독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윌리엄스가 스스로 목을 매 질식사했다는 8월의 예비조사 결과와 똑같은 결론을 내놨다.

윌리엄스의 부인 수전 슈나이더는 그가 파킨슨병과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나 이를 대중에게 알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시신에 대한 독성 검사 결과 알코올이나 불법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처방받은 약은 치료 목적에 들어맞는 수준의 농도로 검출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윌리엄스는 1970년대 후반부터 무대, 방송, 영화 등에서 코미디언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1997년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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