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들이 한국을 최고의 여행 목적지로 꼽았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는 론리플래닛 트래블러 태국(Lonely Planet Traveller Thailand)이 이 잡지를 구독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투표를 한 결과 한국이 최고의 여행 목적지로 꼽혔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8일 태국 소피텔 소 방콕호텔에서 개최된 2014 론리플래닛 어워드에서 최고의 여행목적지(Best Value Travel Destination)상을 수상했다.

론리플래닛 트래블러 태국은 “구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며 “한국이 가장 가치 있는 여행 목적지로 선정됨으로써 한국의 이미지가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잡지는 세계 최고의 여행 콘텐츠 브랜드 론리플래닛이 태국어로 발행하는 것으로, 매년 여행지, 세계축제, 리조트, 식당, 웹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부문별 최우수 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정병희 관광공사 방콕지사장은 이번 상은 한국이 여행 목적지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5% 이상 증가한 45만 명 이상의 태국인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