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 부시, 대선 출마 시사…이메일 25만건도 공개

젭 부시, 대선 출마 시사…이메일 25만건도 공개

입력 2014-12-14 00:00
수정 2014-12-14 15: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2016년 대선 출마를 강하게 시사했다.

부시 전 부지사는 14일(현지시간) 방영될 ABC방송 ‘디스 위크’ 인터뷰에서 플로리다 부지사 재직 시절 주고받은 공적 이메일 25만건을 전자책으로 출간, 일반에 공개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사전 배포된 인터뷰 발췌록에 따르면 그는 특히 “과거로 되돌아가 생각을 해보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이는 큰 아이디어를 짜내 실행에 옮긴 게 온당한 것이었는지, 또 봉사하고 이행할 기회를 얻어 열정과 확신을 갖고 그 일을 하면 무언가를 바꿀 수 있을지를 되돌아보게 한다”면서 “이게 지금 당장 미국에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전 주지사는 내년 초 출마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아들은 “아버지가 거의 출마할 것 같다”며 “결정만 한다면 우리 가족은 100% 아버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형인 부시 전 대통령도 최근 동생의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그의 승리를 장담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