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 학교폐쇄에 초중생 67만명 교육기회박탈

IS 시리아 학교폐쇄에 초중생 67만명 교육기회박탈

입력 2015-01-07 10:04
수정 2015-01-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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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학교 폐쇄 명령으로 초중생 67만명이 교육받을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이 6일(현지시간) 우려했다.

IS는 지난해 11월 시리아 동부에서 자신들이 장악한 지역의 초·중학교가 운영하는 교과목이 이슬람 교리에 맞지 않다며 교과목 개정 때까지 학교를 폐쇄했다.

크리스토프 불리에락 유니세프 대변인은 IS의 학교 폐쇄령으로 락까, 데이르 알 조르, 알레포의 농촌지역 초·중고생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교사들은 재연수를 받게됐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측은 시리아 교육부를 인용, 전국적으로 어린이 430만 명이 이번 학년도에 등록했지만 현재 210만∼240만 명은 학교에 나오지 않거나 불규칙적으로 출석한다고 전했다.

유니세프는 또 지난해 IS가 68차례 학교를 공격해 최소 160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343명이 부상했다며 이 숫자는 실제보다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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