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부진’ 드림웍스, 최대 400명 정리해고

‘흥행부진’ 드림웍스, 최대 400명 정리해고

입력 2015-01-20 15:20
수정 2015-01-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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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최근 흥행실패로 정리해고를 시작했으며 최대 400명이 해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역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림웍스 최고경영자(CEO)인 제프리 카첸버그는 최근 수개월간 드림웍스 매각 협상을 벌였으며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실패에 따른 책임을 물어 고위 책임자를 교체했다.

카첸버그는 “상당한 정도의 감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연예매체인 브라이어티는 해고자가 150명에서 400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웍스는 ‘드레곤 길들이기’, ‘슈렉’, ‘쿵푸판다’ 등 애니메이션 영화가 히트를 하면서 2천200명의 직원을 고용한 바 있다.

드림웍스 대변인은 이번 보도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지역언론들은 드림웍스 감원대상에 만화영화제작자,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제작종사자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드림웍스는 앞서 보니 아널드와 미레일 소리아를 피처 애니메이션 부문 공동사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그간 최고창조책임자(CCO) 자리를 맡아온 빌 다마슈케를 경질했다. 이런 조직개편은 ‘미스터 피바디와 셔먼’, ‘터보’등의 흥행실패에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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