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다우 0.02%↑(종합)

<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다우 0.02%↑(종합)

입력 2015-01-21 08:48
수정 2015-01-21 08: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66포인트(0.02%) 오른 17,515.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3.13포인트(0.16%) 상승한 2,022.5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0.46포인트(0.44%) 높은 4,654.85에 각각 마감했다.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서 킹 목사 기념일이어서 전날 휴장한 뉴욕증시는 이날 소폭 오름세로 시작했으나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 주요 기업의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데다 유럽, 중국 등 주요 글로벌 경제권의 성장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작년 4분기 주당 순익(특별 항목 제외)이 시장의 예측(56센트)에 못 미치는 40센트였고, 매출도 예상(81억 2천800만 달러)을 밑돈 78억 달러였다.

존슨앤존슨(J&J)은 주당 순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은 예측치를 밑돌았다. 존슨앤존슨은 올해 매출 목표도 하향조정했다.

중국의 작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애초 목표(7.5%)에 못 미친 7.4%로 발표되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이전보다 0.3%포인트 낮은 3.5%로 하향전망한 것도 투자에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다우존스 지수가 한때 164포인트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애플, 야후,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정보통신(IT) 기업의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