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착용형 단말기 ‘애플 와치’ 4월 시판 발표

팀 쿡, 착용형 단말기 ‘애플 와치’ 4월 시판 발표

입력 2015-01-28 08:55
수정 2015-01-28 08: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착용형 단말기 ‘애플 와치’를 올해 4월에 시판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전화회의에서 밝혔다.

그는 이런 내용을 발표하면서 “애플 와치를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는 창의성과 소프트웨어 혁신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작년 9월 이 제품을 공개하면서 ‘2015년 전반’에 시판할 예정이고 기본 모델의 가격이 349달러(약 37만6천 원)라고 밝힌 바 있으나, 구체적 판매 조건에 대해 상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모건 스탠리는 애플이 2015 회계연도(작년 9월 28일 개시)에 애플 와치로 81억 달러의 매출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RBC 캐피털 마케츠는 “보수적으로 잡아” 애플이 이 제품 2천만대를 출하해 매출 65억 달러를 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전화회의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루카 마에스트리는 일본 엔과 러시아 루블 등의 환율 변동으로 매출 신장에 4%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영향이 약 5%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환율 변동에 따른 비용 절감도 있어 전체적인 영향은 부분적으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1월이 돼서야 아이폰 공급이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정도 수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