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공항 작년 국제여객수 최다…히드로공항 제쳐

두바이공항 작년 국제여객수 최다…히드로공항 제쳐

입력 2015-01-28 13:13
수정 2015-01-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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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공항이 전 세계에서 국제여객을 가장 많이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시아·호주에서 서방 국가로 가면서 두바이를 경유하는 여행객이 급증해 두바이공항의 2014년 국제선 여객수는 전년보다 6.1% 늘어난 7천47만명을 기록했다.

히드로공항은 국제여객이 6천810만명에 그쳐 2위로 밀려났다.

여객수 증가에는 중동 최대 항공사이자 두바이공항을 모항 기지로 둔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 같은 중동 기반인 카타르항공 등이 기여했다.

국적별로는 서유럽 승객들이 가장 많았고, 아시아와 북미가 뒤를 이었다.

세이크 아메드 빈 사이드 알-마크툼 두바이공항 회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 50년간 연평균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한 끝에 역사적인 쾌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두바이공항은 올해 중앙홀 D를 새로 열고, 여객 수용 규모를 연간 9천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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