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르단에 인질석방 협력 거듭 요청

일본, 요르단에 인질석방 협력 거듭 요청

입력 2015-01-28 13:13
수정 2015-01-28 13: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베 총리 “매우 어려운 상황”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8일 ‘이슬람국가’(IS)에 인질로 억류된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 석방에 대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요르단에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범행 그룹이 요르단에 수감돼 있는 여성 테러리스트와 고토 씨를 24시간 내에 1대1로 석방할 것을 요구하는 화상을 인터넷에 올린 데 대해 이날 기자들에게 “매우 비열한 행위로 강한 분노를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의 사태 전개에 대해 “요르단 정부가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요르단 정부에 협력을 거듭 요청했으며, 범행 그룹과 직접 접촉하지는 않고 요르단 측에 교섭을 원칙적으로 맡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