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공무원 업무중 포르노 시청 금지법 발의

미 하원, 공무원 업무중 포르노 시청 금지법 발의

입력 2015-02-13 03:26
수정 2015-02-13 03: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업무 중 포르노 동영상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하원에서 발의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전문지 힐(The Hill)에 따르면 마크 메도우즈(공화·노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은 전날 ‘연방기관 포르노그라피 추방 법안’(EPAA)을 발의했다.

많은 기관이 피고용자이 포르노를 포함한 부적절한 웹사이트를 서핑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지만, 여전히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지난해 미국 환경보호청(EPA) 감사관실은 사무실에서 정부가 지급한 컴퓨터로 매일 6시간 이상 포르노를 시청한 직원을 적발하기도 했다.

따라서 메도우즈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연방정부 직원들이 근무하는 시간에 포르노로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포르노물을 게시한 웹사이트 접근을 막는 지침을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메도우즈 의원은 성명에서 “연방기관에 고용된 사람들이 국민이 낸 세금으로 포르노물을 보거나 내려받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일에 의회 입법이 필요하다는 건 끔찍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하원 국정운영감독소위원회 위원장인 메도우즈 의원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법안을 내놨으나 제대로 심의되지 않아 폐기됐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