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발 홍콩항공기 ‘폭발물 허위신고’에 비상착륙

베이징발 홍콩항공기 ‘폭발물 허위신고’에 비상착륙

입력 2015-03-10 20:30
수정 2015-03-10 2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일 오후 2시29분(현지시간)께 베이징발 홍콩행 항공기 HX337편이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CCTV는 “이날 낮 12시8분께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을 이륙한 이 항공기는 지상(관제탑)으로부터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실려 있다’는 내용을 접수한 뒤 안전을 고려해 비상착륙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항공기에는 295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있다.

공안당국은 그러나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질이 실려 있다는 주장은 허위신고로 보인다며 이 항공기는 화물검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상적으로 다시 이륙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25일에도 국내선 여객기가 “항공기가 폭발할 것”이라는 여성 승객의 거짓말 때문에 비상착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